비앙키 니로네7 시마노 105 / BIANCHI NIRONE7 SHIMANO 105

 

 

 

 

 

원래 비앙키 니로네에서 달려있던 제품들이다

 

레버 시마노 티아그라 / 앞드 티아그라 / 뒷드 티아그라 / 체인 시마노 9단

 

그리고 오늘 도싸에서 구매한 105 구동계가 도착했다.

 

 

갑작스런 쿨매 소식에 바로 연락해서 입ㅋ금ㅋ

 

상태는 뭐 보관만하셨다고 했지만 생각보다 기스가 조금씩 있어서 당황

 

하지만 뭐 나름 쿨매였으니까 그려려니 하고.. 신기한건 스프라켓은 따로 구매했는데

 

이장 만나러 가기전에 스프라켓 살거냐고 문자가와서 바로 산다고 입금을 해드렸더니

 

외근나온 김에 근처라서 경비실에 맡겨주시고 가신다고 ㅎㅎ 동시에 105 구동계까지 도착해서...

 

집으로 들어갔다가 다음에 작업해야하나? 아니면 이왕 다 모인거 오늘 해버릴까? 하다가 장마 시작이라길래 바로 고고씽!

 

레버는 105 (5600) 구형레버 / 앞드는 브레즈온 식이라서 이식불가 / 스프라켓 시마노 10단 /

 

그래서 레버와 스프라켓 체인을 바꿨다.

 

 

 

이렇게 작업 중인 자장구를 보면서 도대체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러고 있나... 싶기도 했다.

 

근데 그건 헛된 생각이었음... 사람들이 티아에서 보통 구동계 105로 업글하면 체감이 없을거라고했는데...

 

난 구형 티아여서 그랬는지 몰라도 체감이 확났다.. 아니면 스프라켓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정말이었다.

 

비록 엉성한 바테잎 다시 감기와 조금 충격적인 공임비 그리고 부품 적용 불가는 쫌 당황했지만....

 

정말로 바꾸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바테잎도 훨씬 얄쌍해지고, 레버도 표시가 있다가 없으니까 살짝 허전했지만 그래도 그립감이 아주 좋았다.

 

 

 

지금까지 업글 공임비를 살펴본다면

 

기존 ARX2000 휠에서 --> 시마노 R501 변경 -> 14만원- 휠값 2.5 = 11.5

 

레버/뒷드/체인/스프라켓 변경 -> 구매 15+2.5=17.5 - (10+2+2)= 3.5

 

15만원에 공임비 6만원 해서 토탈 21만원 정도당

 

흐미 그래도 100만원이 안되게 풀 105는 아니지만 맞춰서 다행이다.

 

브렠끼도 105로 맞추고 싶은 욕심이 나지만 워낙 잘들어서 바꿀 필요는 없는거 같고

 

크랭크가 더 우선인거 같다.. 비싼거 필요없고 그냥 FSA 컴팩트나 오메가 사면 될듯ㅋ

 

 

 

아무쪼록 프레임을 끝까지 갖고 간다는 건 참 어려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