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져왔을 때 모습
정말 괜찮게 잘 갖고왔다는 생각보단, 100KM 미만 탔다는 판매자에 말에
이게?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어제 한강대교 라이딩 하다가 찍은 사진
아 진짜 너무 너무 너무 힘들었다... 드롭바 타려다가 드롭바 보다 높은 불혼바...
게다가 순정안장은 왜 이렇게 딱딱한건지... 내 소중한 똥꼬 ㅠㅠ...너무 괴롭고 힘들었다.
그러다가 변속 레버가 고장이 나버렸고, 열이 받은 나는 마음속으로 이 놈을 465786534 번 정도 욕을 했더란다.
아침에 아부지와 열심히 안장은 어떻게 바꾸는 것이며, 왜 자장구에 기름때는 안지워질까? 생각하다가...
세제로 지우다가--> 아세톤으로 지우려는데 아부지한테 욕 먹음ㅋ
그러다가 자장구에 데칼이 다 벗겨질 수 있다고 하시면서 트렁크에서 이상한거 꺼내서 뿌렸는데
우왕ㅋ 잘지워짐ㅋ
자장구 수리점을 찾는데 가는 곳마다 못고치겠다고 GG, 결국 막 돌아다니다가 마지와 같이 사진을 찍었던 곳에서
미운놈도 같이 한 컷 찍어줬다.
그리고 정말 정말 정말 지친 마음에... 마지막 희망을 갖고 들린 곳에서 수리 성공!
아저씨가 다행히 부속이 부러진건 아니라고 하시면서 다행이라고 하셨다.
예전에 트라디스트 구매할 때 기분이 안좋았던 곳이었는데... 왜 그 아저씨가 하나님으로 보이시는지 ㅋㅋㅋ
게다가 안장까지 바꿀 수 있는 아답터까지 구매해서, (마침 딱 1개 남아있었음)
마지에 있던 편안한 안장으로 교체했다.
드롭바 변경도 한 번 해보려고 문의했으나, 생각보다 공임비가 쎄네...
그래서 그냥 나와서 불바를 내렸는데?
어? 괜찮은데? ㅋㅋㅋㅋ 드롭바 필요없겠다. 라는 생각이 듬ㅋ
그리고 섹보네 편의점 들려서 찍은 사진들..
처음에는 접고도 조금 짜증이 나긴했으나 조금씩 가면 갈 수록 안심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지 타듯이 윗 프레임이 없어서 자꾸 허공에 손을 대고 들려고 하는게 조금 짜증나긴 하지만..
그래도 진득하게 정 붙여보고 타야겠다.
모두 안라하세요!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갑자기 생각난 (0) | 2013.09.23 |
---|---|
13.09.22 안라 (0) | 2013.09.23 |
13.09.20 여의도 (0) | 2013.09.20 |
오랜만에 보라매 (0) | 2013.09.18 |
오 좋다 (0) | 2013.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