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PLANET OEAN 내 드림워치다.
언제더라....중학교 떄였나? 남성잡지에서 이 자식을 본 순간 ㅎㄷㄷ
중고딩 나라에서 그럴 듯한 짜가를 구해서 3년동안 잘차고 다니고 있다.
생각보다 제품도 잘 나왔고, 다른 시계들은 다 처분해도 이 시계 하나만 남겨뒀는데..
브레이슬럿도 참 예쁜데, 평소에는 우레탄이 좋아서 2년만인가, 오랜만에 줄질을 해줬다.
우레탄인데 내가 좋아하는 파랑색으로 박음질 처리가 되어있다.
이번 신형 PO도 파랑색으로 굉장히 이쁘게 잘나왔던데
침 흘리면서 봤다. 으흐흐흐 하지만 현실을 직시해야지~
흔히 보통 사람들은 뭣하러 짭퉁을 사냐, 차라리 준저가 브랜드에 맞춰서 사지 하는데
여러가지 시계들을 차보면서 그 가격에 비교해보면 내 PO가 뒤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3년동안 정을 주다 보니, 이놈과 같이 했던 시간이 있어서 더더욱이 애착이 가는지도 모르겠다.
항상 시계에 대해 나는 이렇게 포스팅 하곤 한다.
'인간과 가장 가까운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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