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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없이 걷긔

2013. 9. 15. 00:40 from 일상

 

 

 

 

 

 

늦잠을 잔 것도 있지만 비가 와서 사당을 갈까? 말까? 하다가 느지막하게 출발~

 

사당 들렸다가 아부지가 말했던 시계 고치러 세운상가로 향했다.

 

시계가 고쳐지는 동안 구경 고고씽~ 세운스퀘어 판매상들을 가만히 보면 내 또래 사람들도 있는데

 

알바는 아닌거 같고.. 아마도 부모를 잘 만나서 빵빵한 사람들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다가

 

시계 골목에 갔는데, 역시나 프로그맨류는 찾기가 힘들었다.

 

옛날에 알바웹을 샀었던 기억이 있어서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그리고 시계골목에서 광장시장으로 이동했다. 오랜만에 구경했는데 왜 이렇게 뭘 찾냐는 사람들이 많은지

 

돌아다닐 때마다 알아서 본다고 말하기 귀찮아서 그냥 출구 찾는다고 하고 나왔다.

 

이왕 나온거 청계천까지 들렸다. 일요일 보단 적지만 그래도 조금 볼만 했지만 허탕~

 

 

요즘 미니벨로를 엄청 찾고 있는데 역시나 다혼 같은 거는 찾기 힘든거 같다.

 

날씨도 점점 추워지는데 자장구라니..총알이 장전이 되니 허영심만 늘어난다.

 

 

청계천 주변 좀 많이 걷다가 버스를 타고 집에가려는데 또 그냥 허전해서 명동으로 ㄱㄱ

 

 

그냥 버스를 가만히 타고 가는데 쓸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뭔지 모르게 섭섭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무튼 명동에서 이장한테 전화하니 1시간 걸린다고 해서 구경 중에 용썩이 온다고 해서 셋이서 급 조인

 

기다리는 동안 이리저리 많이도 싸돌아다녔다.

 

 

시스템 갔는데 코트는 몇 벌 없었다. 100은 꽉끼고 105는 너무 널널하고... 타임에도 옷이 별로 없고..

 

A섬에서 단가라 예쁜 제품을 봐서 입어봤는데 뭔가 어정쩡.... 그러다가 스파오 가서 입어봤더니 예뻐서 샀다!

 

나이키 갔더니 aw77이 인기가 많더라, 커플로 입으면 멋지겠는걸 이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아쉽다는 생각도 조금..

 

아디다스를 갔더니 난해하다는 느낌을 받고 바로 나왔다.

 

 

프리스비에서 사과 감성을 느끼고 있는데 이장이 와서 조인, 곧 이어서 팔 근육 쩖는 용썩이가 와서 쪼인

 

뭐 먹지? 뭐 먹지? 생각해보니 아침에 먹었던 시리얼과 느즈막히 마신 바나나 우유가 끝이었다.

 

그래서 빕스 고고씽~~ 맛있는 연어랑 여러가지 잔뜩 먹고, 셋이 모여서 운동 얘기를 엄청했다.

 

 

슬슬 집에 가려는데 아쉬워서

 

서울역까지 가서 차가운 돌멩이를 찾는데 없어서 포기하다가 롯데리아에서 부드러운 옥수수를 먹었다.

 

그리고 막차 비슷하게 집으로 소환~ 아침 11시쯤 나섰는데... 저녁 12시쯤에 들어왔다니... 오래도 걸었다.

 

 

 

머리가 사이드 쇼밥 같아서 난해하다가도 어찌보면 괜찮은 그런 느낌..

 

아무쪼록 내일은 죽음의 라이딩!

 

 

누우면 바로 뻗겠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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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랄롶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