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12.27

13.12.27

2013. 12. 28. 09:14 from 운동

 

오후 1시 ~ 4시

 

 

사당에서 머리를 이상하게? 잘리고, 집에 오면서 헬스장을 등록하려고 했으나...

 

죠스떡볶이를 그냥 지나치지 못해서 집에서 떡볶이, 순대, 튀김 셋트를 격파하고

 

배를 퉁퉁 치면서 누워서 노트북을 하고 있는데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물론 이번 주 까지만 늘어지게 놀고 다음 주 부터는 부지런하게 행동하자! 라고 결심했지만

 

 여기 헬스? 저기 헬스? 이렇게 간보다간 아무곳도 못다닐거 같아서

 

원래 다니려고 했던 곳으로 등ㅋ록ㅋ

 

 

 

조금 비싸고, 조금 멀고 귀찮지만 시설도 좋고 전망도 좋고 해서 등록했다.

 

절대로 카운터 보고 계시는 김아영 님이 예쁘거나, 나를 보고 수험생이냐고 물어봐서 기분좋아져서 등록한건 아님 ㅎㅎ

 

어쨌든 정말 오랜만에 운동 시작!

 

 

스트레칭 - 오랜만에 하니까 신성헬스에 있던 판대기가 없으니 어느 순서로 해야할지 기억이 안났다.

곰곰히 생각해보니....사진이라도 찍어둘 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킁 그래도, 스트레칭은 꾸준하게!

 

플라잉 20*5 (10kg, 15kg, 20kg)

원래는 벤치가 제일 좋았는데, 이제는 이게 제일 좋아하는 기구 중에 하나가 되었다. 뭔가 당기는 맛이랄까?

느낌이 살짝쿵 오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있어서 반갑다 라는 느낌이 들었음.

 

벤치프레스 20 * 3 + 10*2 (빈바, 5kg 5kg 10kg 10kg)

벤치 막대기 무게가 신성헬스랑 확실하게 달랐다. 더 크고 위엄이 있다랄까? 떨어뜨리면 ㅈ된다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한편으로 받침대가 있어서 다행ㅋ 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와 근데 오랜만에 들어서 긍가 힘들었다. 20kg까지는 어려울거 같다

 

어깨 3종 셑 20*3 (맨손, 맨손, 2kg)

집에서도 가끔 했으니, 생각보다 오랜만에 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약간 힘든건 여전하다. 도대체 무게를 어떻게 높이는 건지 ㅡㅡ

 

당기기 15* 5 (20kg) (오랜만에 당기기, 적당하게, 좁게, 넓게, 안쪽으로 좁게, 안쪽으로 넓게, 등 뒤로)

요거는 이상하게 20개 이상하기가 쫌 그렇다... 뭐 아무쪼록

 

전립선이 엄청 아픈 사이클이 있길래, 한 20분? 30분 정도 탔다.

근데 땀이 안나서 낭패였고.... 런닝머신 6km 속도로 20분정도 걷다가.. 마무리!

 

 

샤워를 하고 나오니, 등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가 아마 6년만인거 같은데...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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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랄롶 :